100km 당 19.44ℓ경유 소모로 기네스 북 올라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형 트럭인 40톤급(트레일러장착 트랙터) 악트로스가 독일자동 차 인증기관, DEKRA가 감독한 차량 연비 테스트에서 100km 당 19.44ℓ(5.14㎞/ℓ)의 연비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트럭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1주일간 총 1만2700㎞ 정도를 주행한 이번 테스트는 독일의 세계적인 자동차 인증기관, DEKRA (the German automotive inspection agency)의 엄격한 심사아래, 이상적인 조건의 차량 심사장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나르도(Nardo) 테스트 코스에서 시행됐다.
악트로스가 기록한 연비는 40톤 트럭의 수송량을 감안한 중량으로 환산하면 1톤 킬로미터(tkm) 당 0.8l 의 연료소모를 의미하는 것으로 '꿈의 1ℓ차량(1리터로 100km를 주행하는 차량)' 이 상용차 시장에서는 현실화 된 것을 의미한다.
약 53 g/tkm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예상되는 '1ℓ 차량'과 현재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승용차 297 g/tkm 보다 월등히 적은 20.5 g/tkm 의 배출량을 기록해 친환경적인 트럭으로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네스북 등재는 메르데세스-벤츠가 차량의 연비 향상을 위해 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주력한 결과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운전자 연비 교육 프로그램 시설을 통해 연간 6만5000명 이상의 트럭 운전자들이 이 교육을 이수한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최첨단 동력 기술과 경제성이 탁월한 파워시프트 자동변속기, 자동화된 공기압축 시스템, 연비 향상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고효율• 친환경을 자랑하는 새로운 엔진 시스템, 블루텍(BlueTec) 을 장착한 차량이 기존 유로 3 차량대비 2~3% 의 연비 개선 효과(대당 연간 1500 – 2000 l 경유 절감)를 보여 유럽 시장에서는 15만대 이상 판매된다.